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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발바닥 사마귀 수술 후 3일차

발바닥에 사마귀가 난지 1년정도 지났습니다.

그동안 딱 2번 치료를 했는데 냉동치료 1번, 레이저 치료 1번입니다.

둘다 한번에 뿌리뽑긴 힘들고 여러번 해야한다고 했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한번 밖에 안했습니다.

 

났을때 사진을 찍어둔게 없는데 50원짜리 동전보다 약간 작은 수준의 크기였습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만 갑자기 크기가 엄청나게 커지는것 같아 불안했습니다.

 

이참에 한방에 뿌리뽑자는 생각으로 수술을 하기로 하였지요.

 

□ 6월 14일 사마귀 수술 진행

먼저 뿌리가 얼마나 되는지 보기위해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

뿌리가 제법 깊다는 의사선생님 말과 함께 마취 후 수술을 진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항생제 링거를 맞으면서 마취크림을 환부에 발라줬습니다.

한시간 후 수술대에 올라서 마취주사를 맞습니다.

처음 1방은 엄청 아프고 두번째부터는 찌르는 느낌만 났습니다.

(전 아픔을 잘 참는 편인데 정말 아프더라구요.ㅠ)

수술 진행이 끝나고 이런 상태가 되었네요.

마취가 풀리는(진통제 약기운이 떨어지는?) 잘때쯤이 되자 엄청 고통스럽습니다.

 

  6월 15일 사마귀 수술 진행 D+1

소독을 하러 병원을 방문합니다.

과산화수소와 포비든으로 소독을 한 후 자외선?같은것을 20분 쐬어줍니다.

 

 6월 17일 사마귀 수술 진행 D+3

걸을때마다 발다닥이 아파 절룩거립니다.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다보니 정강이 부분이 아프고 왼쪽 골반+무릎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이쯤되니 괜히 수술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운동도 못하고... 그냥 꾸준히 치료 받을걸.ㅠ)

일요일을 제외하고 병원에서 계속 소독을 해줍니다.